쓰담쓰담 5-12 가을바람

너무나도 애정하는 가을바람이다. 마냥 살랑살랑 설레이기도, 괜시리 눈물이 몽글몽글 맺히도록 감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가을바람은 매력적이다. 낮에는 뜨거운 볕으로 부터 시원함을 주고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상쾌함을 주는 가을 바람이 정말 좋다. 그래서 가을에는 무조건 걷고 나가게 되는  가을앓이를 하는 것 같다. 짧기에 더 가을이 정말 아쉽고 소중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가을바람으로 큰 숨을 쉬는 것이 너무 좋아 수시로 조금이라도 더 많이 느끼고 싶다. 사계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어제 보다는 더 뜨거운 볕이지만 그래도 가을 바람은 시원하니까.

이제 곧 사그락 사그락 단풍이 흔들리는 소리도 바사삭 바사삭 낙엽을 밟을 수 있는 ‘찐’ 가을을 맞이할 상상을 하며 설레이는초가을, 오늘이다.

@goodnesswriter

@ann098nn

@okwriter_modumee

@_comma_h

@song.hwan.hee

@last1318

@oni_writingg

@blue.nabi._.geul

@seohyang1014

@yeonjubook

@mind_my_heart

@umji_bellyd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