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라면을 끓여도 라면에 들어간 계란은 진리의 맛. 그러나, 내 딸의 완반숙계란의 기술은 기가막히다. 어떻게 계란 노른자는 익지 않고 바깥의 흰자는 익혀서, 라면을 먹을 때 반으로 자르면 사진처럼 노른자가 흐른다. 면과 함께 먹는 순간, 입안에 고소함이 확 퍼지면서 면발의 쫄깃함이 입안에 착착 감긴다. 얼마전 엄마 밥하는거 힘들다고 나에게 끓여준 수타면은 고소하면서 쫄깃하고 시원한 맛이었다.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 13살 내딸의 요리솜씨. 왠지 다른 음식을 가르쳐 볼까? 기대된다. ㅡ제 인스타에 가시면 라면사진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