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즐기다.
외로움은 일상이다.
누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엄마로 내가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가장 외로울 때가
그렇게 건강관리하고 조심해도
내 몸이 내 마음대로 안 될때가 있고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될때가 있다.
상황이 안따라주고 연속으로
꼭 해야 할일이 많아지는 때이다.
거기다 도와줄 사람도 없다. 불면증까지 오면 이렇게 곤란할 수가 없다.
너무 외로운데 이럴때는 혼자가 답이다.
나를 조용히 냅둬야 한다.
그래서 대책을 세운 것이
꼭 할 일을 안할 수는 없고
한번에 할 일을 8~10번으로 나누어서 하거나
연기하거나 할 수 있는 만큼만하고
몸에 통증신호가 오면 무조건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