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단팥호빵~

첫아이가 두살 때쯤 한국에 갔을때 삼림호빵를 먹은적이 있는데 아이가 너무 잘먹으니 할머니는 매일 호빵을 사주셨다.

미국에서 한인 마트에 팔긴 하지만 비싸서 잘 안사주는데 겨울만되면 친정엄는 전화해서 하준이 호빵 사주라고 꼭 이야기하신다.

팥들어간 빵을 너무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겨울에 한인마트에 가면 호빵을 꼭 사가지고 온다~ 먹을때 세상 행복해 하는 아들을 보면 매일 호빵을 사주셨던 할머니의 사랑이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