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살이된 둘째 딸이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엄마 오늘 무슨요일이예요.?

아이는 금요일을 기다린다 우리집 아이들은 8시가 되면 각자 침대로 가서 잠을 자지만 금요일은 엄마와 한 침대에서 잔다. 우리집만의 문화인데..그날을 기다기고 참 좋아한다.

요즘 또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유는 금요일에 이사를 가기 때문이다 미국생활 7년 만의 첫이사 아이들은 새집으로 이동하는 것이 소풍같고 마냥 좋은 것 같다 매일 눈뜨면. 엄마 오늘 무슨요일이예요..? 몇밤자면 금요일 되요..? 하고 묻는다.

이 짐 들을 어떻게 싸고 풀고 정리할지.. 고민인 엄마와는 달리 아이들은 그날 을 손꼽아 기다린다.

이번주 금요일은 엄마와 같이자고 이사가는 날이라 더 금요일을 기다린다~~ 내일 아이들을 방방 날아다닐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