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중한 열매들인 아들과 딸. 아이들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온갖 실패와 좌절, 힘듬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열매가 되었으면 한다. 우리 엄마가 우리들을 키우며 지내온 것 처럼, 어쩌면 나보다 더 많이 아프고 힘드셨겠지만. 나도 우리 엄마처럼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 수많은 풍파에도 버틸 수 있는 단단한 뿌리를 만들어 주고 싶다. 그것들을 이겨내 맺는 열매들의 소중함과 기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웃으면서 이겨내고 나아갈 수 있는 너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