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6시 알람! 아니 벌써~? 머리맡의 휴대폰을 집어든다. 타임스탬프 어플로 사진을 찍는다. 창밖의 풍경, 베란다의 꽃들, 가끔은 사람처럼 등을대고 누워자고있는 옥자를 찍기도한다. '건미모' 건강한 미라클 모닝의 멤버로 기상시간을 인증하는 것이다. 사진을 찍은후 옥자를 머리부터 꼬리까지 쓰다듬는다 내얼굴을 옥자의 작은 얼굴어 부비며 옥자냄새를 흡입한다 흐음~ 구수해, 사랑스러워, 힐링이다. 옥자가 몸을돌려 배를 보인다 이마에 뽀뽀하고 배에 뽀뽀하며 착하지 우리 옥자 아유 이뻐 사랑해 더 자~ 하고 듀오링고어플로 영어공부를 한다 하다 다시 잠깐 눈을 붙이기도 한다 다시 일어나 계란후라이 해 도시락을 싼다 어머님표 반찬 세가지 사과 반개를 잘라 옥자와 맛나게 먹는다 씻고 출근준비후 옥자 물도 갈아주고 아침을 준다. 그안에도 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엎드려 쳐다보는 옥자를 지나칠때 마다 쓰다듬고 입을 맞춘다.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